받침대 위에 놓인 줄무늬 차양의 미니어처 가맹점 건물로 프랜차이즈 업종 점유율을 표현한 Neuro 블로그 썸네일

공정위 가맹정보로 우리 프랜차이즈의 업종 점유율과 매출 순위 확인하기

공정위 정보공개서로 커피 업종을 집계해 보니 가맹점 수 5위 브랜드가 추정 매출로는 2위였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우리 브랜드의 점유율과 매출 순위를 확인하고 가맹점 모집 광고에 쓰는 순서를 소개합니다.

커피 가맹점 수 5위 브랜드가 매출로는 2위였습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 2025년 공개분(2024년 실적)으로 커피 업종을 집계했습니다. 가맹점이 있는 브랜드는 505개, 가맹점은 29,091곳입니다. 브랜드마다 가맹점 수에 점당 평균매출을 곱해 추정 매출을 구하면 업종 전체는 약 7조 2,600억 원이고, 매출을 공개한 브랜드의 가맹점이 전체의 98%라 매출 기준 순위도 업종 대부분을 반영합니다.

두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면 상위권이 다르게 나옵니다. 가맹점 수 5위 브랜드는 점당 평균매출이 5억 원대로, 커피 브랜드 505개의 점당 평균매출 중앙값(1억 5천만 원 안팎)의 3배가 넘고, 추정 매출로는 2위입니다. 반대로 가맹점 수 15위 브랜드는 점당 매출이 1억 원에 못 미쳐 매출 기준 42위까지 내려갑니다.

가맹점 수 순위 → 추정 매출 순위점당 평균매출해석
5위 → 2위5억 원대매장 수보다 매장당 매출로 업종 상위권에 있습니다.
3위 → 5위2억 원 안팎가맹점 수 상위 5개 브랜드 중 매장당 매출이 가장 낮습니다.
11위 → 7위4억 원대가맹점 수로는 10위 밖이지만 매출로는 10위 안에 듭니다.
14위 → 10위3억 원대가맹점 수 대비 매출 기여가 큰 브랜드입니다.
15위 → 42위1억 원 미만매장당 매출이 낮아 매출 비중이 가맹점 비중보다 훨씬 작습니다.

업종 전체로 보면 가맹점 수 상위 10개 브랜드가 커피 가맹점의 54%를 차지하고, 추정 매출로는 66%를 차지합니다. 가맹점 수 상위 10개와 매출 상위 10개에 모두 드는 브랜드는 8개입니다. 브랜드별로 합산한 가맹점 수 29,091곳은 공정위가 따로 발표하는 업종별 통계의 커피 가맹점 수와 같아, 집계에서 빠진 브랜드는 없습니다.

가맹점 모집 광고에서 이 차이가 중요한 이유

가맹 희망자가 정보공개서에서 확인하는 대표적인 숫자는 가맹점 수, 점당 평균매출, 창업비용입니다. 가맹점 수 순위가 높은 본부는 운영 규모와 인지도를, 매출 순위가 더 높은 본부는 매장당 매출을 광고 첫 문장으로 쓸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우리 브랜드에 맞는지는 두 순위를 함께 봐야 정할 수 있습니다.

점당 매출만 보고 판단하면 놓치는 것도 있습니다. 앞의 5위 브랜드는 3.3㎡당 매출이 가맹점 수 1위 브랜드의 절반 수준입니다. 매장당 매출이 높은 이유가 넓은 매장일 수 있다는 뜻이고, 그만큼 창업비용과 임대료 부담도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집 광고의 근거로 쓸 때는 점당 매출, 3.3㎡당 매출, 창업비용을 같이 확인합니다.

Neuro에서 우리 브랜드 위치를 확인하는 순서

위 집계는 공정위가 공개한 브랜드별 가맹점 수와 평균매출을 업종 단위로 합산한 결과입니다. 공정위는 업종 내 점유율을 따로 발표하지 않으므로 직접 계산해야 하는데, 국내 조직의 Neuro 워크스페이스에서는 기본 제공되는 공정위 프랜차이즈 데이터로 같은 계산을 대화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계정 연결이나 API 키는 필요 없습니다.

  1. 업종 점유율: 우리 업종의 브랜드별 가맹점 수 점유율과 추정 매출 점유율, 두 기준의 순위를 확인합니다. 업종 합계가 공정위 공식 업종 통계와 맞는지도 같은 답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경쟁 브랜드 비교: 순위가 가까운 브랜드 서너 곳과 점당 평균매출, 3.3㎡당 매출, 창업비용(가맹금·교육비·보증금·기타)을 비교합니다.
  3. 지역 선택: 시·도별로 우리 브랜드의 가맹점 비중과 업종 평균매출을 함께 보고, 평균매출은 높은데 우리 비중이 낮은 지역을 모집 캠페인의 우선 후보로 정합니다.
  4. 업종 흐름: 업종의 개점률·폐점률을 전년과 비교해 가맹 희망자가 상담에서 물어볼 만한 내용을 미리 준비합니다.

같은 워크스페이스에 메타·네이버·당근 광고계정이 연결돼 있다면, 우선 후보로 정한 지역에서 기존 가맹 문의 캠페인의 광고비와 전환이 어땠는지도 같은 대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써 볼 수 있는 질문

대괄호 안의 브랜드명과 업종만 바꿔 쓰면 됩니다. 업종 이름은 공정위 분류(커피, 치킨, 편의점 등)를 따르고, 입력한 이름이 여러 업종에 걸리면 Neuro가 후보를 먼저 보여 줍니다.

숫자를 광고나 보고서에 옮기기 전에

  • 가맹 브랜드끼리의 점유율입니다. 직영점으로만 운영하는 체인은 데이터에 없고, 점유율의 매장 수에는 직영점이 빠집니다. 보고서에는 "커피 시장 점유율"이 아니라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 기준 점유율"로 적습니다.
  • 추정 매출은 가맹점 수에 점당 평균매출을 곱한 값입니다. 본부의 실제 매출이 아니며, 매출을 공개하지 않은 브랜드는 매출 기준 순위에서 빠집니다.
  • N년 공개 데이터는 N-1년 실적입니다. 이 글의 수치도 "2025년 공개(2024년 실적)"입니다.
  • 가맹점 모집 광고에 매출 수치를 쓴다면 출처 연도와 산식을 함께 남기고 최종 문구는 법무 검토를 거칩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 희망자에게 제공하는 수익·매출 정보에 근거를 갖추도록 요구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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